집 관리하기

이케아 쇠데르함 3인용 소파 조립하기

corycory 2021. 12.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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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어떤 것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이케아 쇠데르함 3인용 소파를 사서 조립했다. 꽤 큰 박스가 이렇게 포장되어서 온다. 아래쪽 작은 박스는 커버가 담긴 박스이다.



박스를 뜯는것도 한세월이었는데, 일단 뜯어서 바닥에 펼치고 그 위에서 조립했다.


상자를 뜯으면 내용물은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져서 포장되어 있다.


설명서의 그림을 보면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둘이서 하라고 되어 있지만, 혼자서도 곧잘 조립을 했다. 다만 조립 과정에서 안쪽 부분의 나무부분이 사포질이 잘 되어 있지 않고 거친 면이 있기 땜에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조립 중간 사진.


일단 메인이 되는 바닥의 지지대를 펼치고 나사로 고정한 다음, 커버를 씌우고 의자 다리 4개와 뒷판(등받이)을 연결하고 나사로 조여준다. 설명서 사진대로 하면 되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

조립 중간사진 2.


앉는 부분 커버까지 씌우면 거의 다 했다. 옵션에 따라 옆 팔걸이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팔걸이가 포함된 상품으로 구매해서, 팔걸이도 달아줄 것이다. 일단 쿠션과 팔걸이를 놓기 전의 소파는 꽤 넓어서, 손님이 왔을 경우 소파베드로 사용해도 괜찮을 거 같다.

한쪽 팔걸이를 달고 쿠션을 올려둔 모습.


팔걸이를 한쪽만 써도 괜찮을 거 같긴 하다. 이케아 쇠데르함의 경우 쓰다가 색이 질리면 소파 커버를 바꿀 수도 있고, 나중에 다른 파트를 더 사서 다른 방식으로 조립하고 옮겨볼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다. 다만 옆에 팔걸이를 걸기 위해서는 옆쪽 커버에 구멍을 내야 해서, 다른 파트를 잇지 않고 팔걸이만 나중에 떼서 사용하고 싶을 수 있다면 일단 팔걸이를 설치 안하고 써보는 쪽으로 먼저 써 보는 걸 추천드린다.


완성한 사진은 이렇다. 집이 대체로 화이트-그레이-청회색 계열이라 회색으로 무난하게 갈까 아니면 좀 색다르게 컬러풀한 거로 할까 고민하다 요 색을 골랐는데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다 편안하고 예쁘다고 칭찬하고 있다. 보기에는 좀 단단해보이는데 쿠션이 생각보다 편안해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작은 쿠션은 베개로 쓰기도 좋은 높이라서, 가끔 소파에 누워있을 때 아주 안락하게 퍼질러져 있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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