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집을 사야겠다 생각한 시기 처음으로 집을 사야겠다 생각한 것은 2020년 6월이었다. 임대차법 시행을 하겠다 공표가 된 시점이었다. 당시 전세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나 역시 동의했다. 사실 이 이전까지는 전월세 시장이 크게 요동치진 않아서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당시 예상했던 것은, 임대차3법 발의, 그 중에서도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으로 2+2가 되면 전세가가 뛸 것이라는 생각이었따. 전세가가 뛰면 전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월세로 갈 것이고, 월세가도 덩달아 뛸 것으로 보였다. 동시에 전세가가 뛰면서 매매가와 갭 차이가 줄여서 매매가도 밀어 올라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세가가 뛰면서 전세수요자가 다시 전세를 살 바에얀 매매를 하겠다며 매매수요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