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글라돔

퇴근하면 곧잘 소파에 드러누워서 10-15분 정도 휴식을 하는데, 소파테이블이 없다 보니 마실 것을 갖고 쉴때 올려놓을 곳이 없어서 바닥에 올려두었다가 마시곤 했다. 아무래도 불편해서 또 이케아를 뒤진다.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 본격적인 그런 커피 테이블 말고, 작고 간편한 것으로 사고 싶었다.

 

그렇게 도착한 이케아 글라돔.

 

조립방법..은 여태까지 본 이케아 가구 중에서 가장 쉬웠다해도 될 정도. 그냥 두개의 메탈 지지대를 x자로 크로스하는 거를 방향만 잘 맞추면 된다. 아래 사진 처럼 움푹 들어간 것 위에 덜 움푹 들어간게 올라오도록 조립하면 된다. 

 

움푹 들어간 것이 아래로 가도록 잘 포갠다.

 

그렇게 잘 포갠 다음 나사로 조이고 위에 원형 메탈 지지대를 올려놓고 또 나사구멍에 맞게 나사를 조립해주면 된다. 

 

원형지지대를 올리고 나사를 조이면 끝

 

마지막으로 메탈 트레이를 올려두면 끝. 조립법 진짜 간단하다. 별로 무겁지도 않고 가볍게 쓰기는 좋은 듯. 한가지 단점이라면 저 맨 마지막에 얹는 메탈 트레이는 고정되는 게 아니라 올려두는 것이므로 메탈 트레이 바깥쪽만 잡고 옮기려고 할 경우 트레이만 덜렁 들린다. 

 

조립 끝

 

전체적인 거실샷은 이렇다.. (좀 지저분 하지만)

다 모아놓고 보니 뒤쪽의 빌리 책장과 쇠데르함 소파, 뒤의 힐리아 커튼까지 죄다 이케아 제품이긴 하다. (심지어 소파 맞은 편에 있어 사진에 나오지 않은 베스토 거실 장까지...!)